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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팔경 중 가장 가볼 만 한 도담삼봉과 석문 단양의 여덟가지 절경이라는 단양 팔경은 말 그대로 1경부터 8경까지 있습니다. 그렇지만 차로 적게는 10분, 길게는 30분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다 둘러보려면 두 세시간 정도는 잡아야 합니다. 단양 팔경 지도가 따로 없는데 1경과 2경인 도담삼봉과 석문은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위치하고 있고 3경인 구담봉, 4경인 옥순봉이 차로 가까운 거리에 그리고 나머지들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물론 모여있다고 해도 차로 이동해야 할 정도의 거리이고요. 저희는 단양 팔경이 여행의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장 좋다고 하는 도담삼봉과 석문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도담삼봉은 관광지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만 주차비를 시간에 관계 없이 일반 승용차 기준 3,000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차.. 2019. 6. 28.
단양 도레미마켓에 나온 마늘만두 본점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에 메인 메뉴로 흑마늘 누룽지 닭강정이 나오고 간식으로는 마늘만두가 나왔었습니다. 마늘이 유명한 단양에서 만두 소에 마늘에서 추출한 기름을 넣어 만든 마늘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만두입니다. 위치가 단양구경시장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이 집이 본점이니 다른 곳에는 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일요일 오후였는데 말이죠. 알고보니 직접 와서 드시는 경우도 있지만 대량으로 사서 가시거나 전국적으로 택배로 나가는 양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알고 시켜드시나 몰라 참... 일단 맛보기 위해 들어가 봅니다. 푸짐한 왕만두나 얄궂은 맛의 군만두를 좋아하신다면 좀 안맞을 수도 있겠지만 자고로 만두라면 이래야지..하는 느낌이 드는.. 2019. 6. 27.
단양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에 나온 흑마늘 누룽지 닭강정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에 나오는 시장들은 다 한 번쯤 가보고 싶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마늘이 유명한 단양구경시장의 흑마늘 누룽지 닭강정은 꼭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서울에서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고 누룽지와 닭강정만 해도 조화가 좋을 것 같은데 거기 흑마늘까지!!! 고속도로를 밟아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맛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두근두근, 하지만 바로 사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지는 않아서 좀 둘러보고 나중에 사러 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주인분이 나중에 오면 혹시 닭이 없어서 못 드실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세 마리밖에 안 남았다고. 장사하는 사람의 거짓말처럼 느껴지지는 않아서 돈을 지불하고 나중에 찾으러 오기로 했습니다. 주인분도 그렇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신 편입니다. 닭강정 하나의 가격은 18,.. 2019. 6. 26.
단양 게스트하우스 팩토리지쌍 관광지 숙박은 비싸다는 편견을 깬 단양 팩토리지쌍에 대한 리뷰입니다. 갑자기 가게 된 여행이라 많이 알아보고 가진 않았지만 잠만 잘 생각으로 예약한 것 치고는 깨나 괜찮은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위치도 중심지에 있으니 어디든지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이른 오후시간에 도착했지만 마침 호스트분은 자리를 비우신 상태였습니다. 자주 있는 일인지 안내판을 세워두셨고 방키도 잘 놓아두셔서 어려움 없이 무인체크인(?)을 했습니다. 방으로 올라가기 전 1층을 좀 둘러봅니다.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1층을 구경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디자인을 잘해놔서 화려하진 않지만 소소하게 잘 꾸며놓은 듯 합니다. 잘 꾸며진 외부와 달리 사실 방안은 크게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아주 작은 방에 .. 2019. 6. 25.
아직 백수일 때 떠난 급 단양 1박 2일 5개월이 넘는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직장인으로 돌아가기 전, 흑마늘닭강정을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단양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목적은 흑마늘닭강정이었지만 단양팔경도 있고 그렇게 거리상으로 먼 곳도 아니니 바람쐬러 가기에는 딱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교통 서울에서 단양까지는 2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입니다. 서울 어디에 사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서쪽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렇고 강동쪽에 있으시다면 그렇게 걸리지는 않겠네요. 휴게소를 두 번 들려 천천히 가도 2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숙소 급 떠나는 여행이기도 했고 장기 해외여행으로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어 다 쓴 저희는 이번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 숙박 예약앱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게스트하우스가 .. 201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