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후우동
★★★★☆ · 우동 전문점 · 3-chōme-4-31 Sai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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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그렇게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자이후에 도착해서도 사람들이 주로 가는 대로로 가지 않고 옆으로 빠져서 이리 저리 돌아다녔는데요. 거기서 우동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우동만 파는 곳이구요. 우동은 500엔이고 거기에 튀김을 추가해서 곁들여 먹는 식인데 튀김은 각 200엔 내외입니다. 재료에 따라 다르고 저희는 우엉(고보)와 명란(멘타이코) 튀김을 각가 하나씩 시켰습니다. 아 그리고 맥주도 한잔!
사실 우동이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겠어 였는데 역시 본토는 본토입니다. 정말 깔끔하고 담백한 우동이 촥촥 감기는 느낌? 이고 남달랐던 것은 튀김인데 멘타이코를 튀겨먹는 곳은 후쿠오카가 유일한 것 같더라구요. 바삭한 튀김에 안에 아주 약간 익어있었고 튀김이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데 짠맛으로 잡아주는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엉 튀김은 한국에서는 잘 안먹지만 일본에서는 흔한 튀김이고 아삭아삭한게 이또한 맛있었습니다. 2000엔 약간 안되게 나왔던 듯 해요.
츠키지긴타코
★★★★☆ · 다코야키 전문점 · Sumiyoshi, 1-chōme−2−22 キャナルシティ博多Ｂ１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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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널시티는 분수쇼가 명물인데 그 분수쇼 옆에 보시면 작은 타코야끼 가게가 있습니다. 손님들이 줄을 서서 있었고 직원분들은 분주하게 타코야끼를 만들고 있으시더라구요.
사실 이집은 뭔가 특별한 타코야끼 집은 아닙니다. 맛은 충분히 있고 가격도 저렴합니다만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타코야끼입니다. 원하는대로 토핑, 파나 소스 등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분수쇼 시간 맞춰서 하나 사신 다음에 먹으면서 분수쇼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오타츠 스시
★★★★☆ · 회전초밥집 · Nagahama, 3-chōme−11−3 市場会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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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분의 추천으로 가게된 회전스시집입니다. 건물에 당황하지 마시고 1층으로 당당하게 들어가보세요. 한국에서는 회전스시집이 너무 의미가 퇴색되어서 저렴하게 돌아가는 스시를 골라먹는 집 쯤으로 회전스시를 생각하는데 사실 그냥저냥한 스시를 저렴한 가격에 먹는 것이 회전스시는 아닙니다. 저렴한 스시부터 고급 스시까지 즐길수 있고 바로 앞에서 만들어주는 신선한 스시를 바로바로 먹을 수 있다는게 회전스시 장점이겠죠.
100엔부터 200, 300, 400, 500, 600, 700엔 까지 있고 800엔, 900엔도 있었나...잘 모르겠습니다. 스시로 같은 그런 스시집이 아닌 진짜 회전스시집이라 진짜 맛있었습니다. 성게알(우니)는 역시나 역시고, 새우, 참치, 장어, 그리고 가장 비쌌던 이건 무슨 접시야 했던 딱 1피스 나오는 대뱃살(오오토로)까지.... 제대로된 회전스시를 먹어보고 싶으시면 꼭 여기를 찾아가보세요. 텐진 하카타 다들 가는 그런 스시집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여행/해외여행] - 직접 가본 후쿠오카 맛집지도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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