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해발 600m에 있는 카페산 Cafe Sann 패러글라이딩

 

 단양 카페산은 소백산 해발 600m 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치도 좋고 실내도 넓어서 쾌적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손님도 많고 옆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분들도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는 곳입니다.

아침부터 올라온 카페산

옆쪽에는 확장공사를 하고 있나봅니다.

화장실은 외부에 따로 있습니다~!

 한 가지 생각하셔야 할 것은 걸어갈 수 있는 거리는 아니고 단양구경시장쪽에서 약 차를 타고 20분은 걸립니다. 그런데 저희가 갔을 때는 월요일 오전이라 막히지 않았지만 주말에 가시면 차가 왕복으로 한 대씩 지나가기도 어려운 산 길이기 때문에 엄청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한 시간씩 걸리기도 하고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도 생기고 하니 꼭 생각하셔서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산 꼭대기에 이런 곳이!

요론 카페 나도 하나 하고 싶네..

정수기...인건가??

옆에 오븐이 있는 공간에서 빵도 만들고 있으십니다. 종류도 많구요.

아이스 라떼와 뜨아 하나 하나, 쿠키와 스콘

2층도 있습니다. 아침이라 텅텅 비어서 저희 둘 만 사용했네요.

위에서 내려다 본 카페산 실내

창 밖은 이런 모습이네요.

1층에서 보이는 밖 전경

 카페산이 다른 카페와 다른 점은 산 꼭대기에 있어서 경치가 좋다는 점 말고도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카페 2층에서 신청해서 할 수 있고 바로 카페 앞 이륙장소(?)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카페산 2층 패러글라이딩 신청

바로 앞 공터에서 가이드 분과 함께 탑니다.

 

저기 멀리 날아가네요. 오오...

인생을 잃으면 안되지

으으..어떻게 타지

카페 산 영업시간

다른 음식물은 반입이 불가능하답니다. 산 꼭대기라 물과 전기 공급이 어렵대요.

 저희는 한산할 때 가서 괜찮았지만 보통 다녀오셨다는 분들을 보면 너무 붐벼서 별로였다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아마 토요일에 가시면 막히는 차 때문에 스트레스, 복잡한 카페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실 수 있으시니 가능하면 사람이 없을 때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단양까지 갔으면 그래도 한 번 꼭 가볼만 한 곳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여행/대한민국] - 아직 백수일 때 떠난 급 단양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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